외제차 한 대 값 받으면서 유학하기!

유학을 하고자 마음 먹은 분들!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큰 것들까지...

고민해봐야 하는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많이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아무래도 '금전'이 아닐까 싶어요!

'유학은 현실이니까요.'

 

그래서 저의 이야기가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저는 현재 일본에서 유학중인데요,

여태까지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왜일까요?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생활할 만큼의 돈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님한테서요? 아닙니다...

장학재단에서 받고 있어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유학을 앞두고 계신 분들께 저의 이야기를 공유해드릴게요~

개인마다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교가 다를테고, 구체적으로 그것이 전문학교, 대학, 대학원일 수 있겠죠?

또한, 가기 위해서 거치는 경로도 다를 겁니다.

 

저의 경우는

'일본어학교'를 먼저 진학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몰랐기 때문이죠... 히라가나 조차도 다 못 외우고 있었습니다...

단기간에 일본어 실력을 올리고, 대학원 진학 준비를 시작했어야 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성실하게 숙제하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오더군요!!

어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장학재단에 장학생으로서 뽑힐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서류를 작성하는데,

'자기소개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내가 왜 일본에 왔는지? 무엇을 공부하고자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지? 등등

그리고 대학원의 경우는 학부 때의 졸업 논문을 요약하여 제출하는 것 등이 필요합니다!

 

서류 심사에서 합격을 하면,

'면접'을 볼 기회가 생깁니다.

(당연, 전부 일본어로 질의응답이 이루어집니다.)

면접은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저는 '대학생 때 작성한 논문과 대학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내용이 상이한 이유'와

'대학원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이유, 그것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등의 질문을 더 받았습니다.

또한, 복장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끔.. 편한 복장을 입고 오는 사람들도 있던데...

복장은 '검정색 정장'을 입고 가시면 무난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은 기본적으로 '검정색' 정장을 입어요... 신기하죠ㅋㅋㅋ)

 

면접 전형까지 합격하게 되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됩니다!

장학재단에 따라서 금액과 지불방식은 다르지만,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유학생활에 한 가지 큰 걱정을 덜어낼 수 있겠죠?

 

또한, 장학재단별로 상이하겠지만,

저의 경우는 동일 장학재단에 대학원생이 되고 나서도 지원을 했습니다.

대학원생이 되고 나서의 전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자기소개서 + 연구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보다는 연구계획서가 더 중요하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연구의 방향성이 확실치 않은 경우에는 서류 심사조차도 합격하기 힘들어요...

즉, 내가 무얼 연구하고자 하는 지 확실하게 정해놓아야만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서류 심사 합격 시에는 '면접'전형이 진행되는데,

어학교 학생 때와는 다르게

'본인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질문을 받게 됩니다.

 

대학원생이 되고 나서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선발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본인의 연구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과 지식, 열정'입니다.

 

학교 안에서만 제공하는 장학금 외에도!

교외 장학금이 굉장히 많아요!! 꼭! 꼭! 교외 장학금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유학을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는 금전적인 부분일텐데,

유학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 모두 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