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하고 싶어도 응시할 수 없어...

오늘은 저도 무척 관심이 많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란?

학교교육에서 한국사의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현상황과 더불어,

주변국(중국, 일본 등)의 역사 왜곡 및 역사 전쟁을 도발함에 있어,

한국사의 위상을 바르게 확립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시험 중 하나입니다.

 

2021년도 시험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그리고 시험 종류와 배점은,

출처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목적 중 하나는

'우리나라 역사의 관심을 확산, 심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함'

 

그러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응시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왜일까요?

응시료가 비싸서? 시험 횟수가 적어서?

주된 이유는 응시자가 너무 많아서, 원서접수 조차 불가능한 상태에 자주 놓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기간이 되면,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접속자 수가 많아 홈페이지 에러', '홈페이지 먹통 때문에 원서 접수 불가'등의 뉴스, 블로그 포스팅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정말 순수하게 우리나라 국민들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국가 공무원 시험에서 한국사 부분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가능하도록 변함

또한,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젊은 층의 안정적인 직장 선호의 증가

즉, 공기업 등과 같은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응시하는 것이죠.

 

"이게 과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목적으로 내세운 것에 부합하는 걸까요?"

이렇게 해서라도 시험을 봐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면,

응시 인원을 대폭적으로 늘려서, 누구나 원하면 볼 수 있는 시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또한, 근본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취직을 위해 공부하는 한국사, 과연 얼마나 머릿속에 남아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