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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코로나 쇼크, 언제 해결되나요?경제연구실 2021. 4. 2. 09:02반응형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코로나 발생 이후,침체된 경기가 언제쯤 회복될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점차 경기 침체가 시작되었죠?
(점차라고 표현하기 힘들 만큼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한 경기 침체였지만..)
경기 침체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하기 위해서,
국내총생산(GDP, 계절조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듯이,
코로나 감염자 확산에 따라, 경제 침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정도가 큰 것도 알 수 있네요.
20년 2분기에 -3.2%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동년 3분기에는 반등하여 2.1%를 달성했네요.
K-방역의 위대함에 따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경제상황도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모든 부문에서 좋아졌다고는 할 수 없어요.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기 위해서 소매업태별 판매액지수를 확인해보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부문은
'면세점'과 '인터넷 쇼핑'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렵게 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면세점의 판매액지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크게 이득을 본 부문인 '인터넷 쇼핑'이네요.
물론 위의 데이터만으로 확답을 내릴 순 없고,
국내총생산(GDP)의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치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위의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결과,
코로나 쇼크로 인한 경기 침체는 20년 3분기 대부분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회복은 모든 부문에서의 회복이 아닌 일부분의 부문에서 회복을 넘어선 성장 덕분이 아닌가라고 예상합니다.
실제로도
"코로나 쇼크로 인해서 큰 손실을 입은 업종이 많다."
"체육관, 노래방, 호텔 등에서 손실이 막대하다."라는 등의 뉴스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소셜커머스, 택배업 등의 손실이 크다?"라는 뉴스는 본 적이 없네요.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하면,
여러 산업계에서도 그에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서 변혁과 혁신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여태까지 주류였던 산업들이 바뀌게 되진 않을까요?
또한,
우리가 여태까지 즐겨왔던 일상도 변화가 생기진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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