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차이나타운을 건설? 이게 무슨 얼토당토않은 소리!

'차이나 타운'이라고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모두 같은 답변을 하실 거라고 예상됩니다만,

네, 맞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이 생각나시죠?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 또 다른 차이나타운을 건설한다는 말을 듣게 됐습니다.

그것도 '강원도 춘천'에 말이죠!

"국민들의 원했기 때문인가요? 강원도민들의 전포적인 지지 덕분에 차이나 타운이 건설되는 걸까요?"

대답은 '전혀 아닙니다.'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에 대해 알아보죠!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벌써 4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국민들이 이토록 분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단순히, 우리나라에 이미 차이나타운이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차이나타운을 건설할 필요가 없어서일까요?"

"아니면, 중국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에 의한 철회 요청일까요?"

 

그 이유는 건설 지역이 바로 '중도 선사유적지'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중도 선사유적지'에 레고랜드를 건설하고,

심지어 차이나타운을 건설하겠다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것일까요?

'1980년대, 초기 철기시대 주거지 발견'

'이후, 청동기시대 주거지 두 곳을 발견'

'융토문토기편, 어골문토기편 등의 발견'

즉, 신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걸친 유적들이 발견된 곳이라는 겁니다.

역사를 전공한 사람이 아니어도, 이 곳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는 점은 누구나 알 수 있겠죠.

 

이러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레고랜드 및 차이나타운을 건설한다? 

과연, 적합한가요? 합리적인가요? 역사적 의미보다 당장의 경제적 이득이 더 중요한 걸까요?

 

아무리 현대사회가 힘들고, 하루 하루 살아가기 힘들지어도,

우리 지역, 우리 나라에 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국민 청원'을 통해서라도 저는 저의 목소리를 내보이고자 합니다!

 

"Those who cannot remember the past are condemned to repeat it". - George Santayana

"과거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한다." - 조지 산타야나

 

역사적으로 수 없이 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하고 훼손당한 우리기 때문에

역사에 관한 모든 것들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내어주시고,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