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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JPT, EJU, 일본어회화] 아사히 맥주와 함께 알게된 표현 : 日和어학연구실/일본어 2021. 5. 27. 23:30반응형
연구 논문을 적다 보면....
별 게 다 재미있습니다...
(평소에 하지도 않던 것들이 하고 싶어 지죠...)
마치 '시험기간'처럼요?ㅋㅋㅋㅋ
최근에 연구 논문을 절반 정도 적고,
교수님께 검토받은 후,
수정사항을 고쳐나가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맥주와 팝콘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ㅋㅋㅋ
(평소에 술도 잘 안 먹는뎈ㅋㅋㅋ)
근데... 일본은...
해외 맥주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ㅠㅠ
우리나라처럼 편의점 가면 세계맥주를 파는 게 아니라....
어딜 가던 일본 맥주만 있습니다...
드물게 아주 드물게... 큰 마트를 가면
하이네켄, 기네스, 버드와이저 정도는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이 또 만만치 않아요;;
(그냥 일본 맥주 사 마셔라ㅡㅡ 이런 느낌..?)
개인적으로 '블랑'을 너무 좋아하는데...
어쨌든,
아사히 맥주 한 캔과 캐러멜 팝콘을 하나 사 왔습니다!참 이런 거 많이 합니다!
봄 한정으로 벚꽃 디자인 넣고,
여름 한정, 가을 한정, 겨울 한정 등등...
맛은 다 똑같아요;;
큰 차이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아무튼!
캔에 쓰여있는 단어 보이시나요!?
'夏日和'(なつびより, 여름의 날씨 좋은 날)
정확히 그 느낌을 살려서 직역하기가 쉽지 않은데... 제가 아는 한 해석을 하면
여름의 날씨 좋은 날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우리나라도 '두음법칙'이라는 게 존재하죠!?
여기도 비슷한 게 존재합니다!
무엇이냐!?
원래대로라면 '日和'라는 단어는 'ひより, 히요리'라고 읽습니다.
하지만, 앞에 단어가 추가되는 경우
'びより, 비요리'라고 읽어야 합니다!
(외국인으로서 참 어려운 법칙이네요...)
좀 더 예를 들어볼까요!?
ゲーム会社(げーむがいしゃ, 게임회사)
顔写真(かおじゃしん, 얼굴 사진)
일본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신 분이라면 모두 알만한 단어
会社=かいしゃ
写真=しゃしん
으로 읽어야 정상이지만,
앞에 단어가 붙으면 흔히 てんてん(텐텐, 쩜쩜)이라고 불리는 '탁음'이 붙게 됩니다!
일본어를 공부한 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굉장히 많이들 실수하십니다.
(주의하세요~!)
그렇다면, 日和를 사용하여 예문을 몇 개 알아볼까요?
예문 : 明日は洗濯日和ですよ。
(내일은 세탁하기 딱 좋은 날이에요.)
秋日和
(가을의 좋은 날씨의 날)
今日は、テニス日和だわ。
(오늘은, 테니스 하기 좋은 날씨다!)
어떠세요!?
책에선 잘 알려주지 않는 표현!
그렇지만, 사용하면 단 번에 나 일본어 좀 할 줄 알아!라고 간접적인 표현이 가능한!ㅋㅋㅋㅋ
日和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어학연구실 > 일본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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